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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 Nov 27. 2022

나의 유일무이야.

예쁜 허상, 곧 무너질 세계. 
끝내 모를 사람.
 수북이 쌓인 우표를 보며 생각했어. 

유일무이. 나의 유일무이야. 

그 말을 좋아했어. 진짜가 될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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