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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고캐런 Nov 19. 2021

카페와 커피

Coffee in café


빗소리를 모르고 하루를 시작한다.

우산없이 샌들로 현관문을 나선다.     


횡단보도 앞 카페는 언제나 조용하다.

빗방울을 달고 뛰어드니 아무도 없다.     


외로운 카페가 그립다.

어여쁜 카페가 고맙다.     


커피는 향기로 유혹한다.

여자는 향수로 유혹한다.     


음악이 나를 씻겨준다.

공기가 나를 쉬게한다.     


오늘 카페는 행복이다.

오늘 커피는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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