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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단상

점점 크게 점점 더 크게

by 하늘빛바다



꼬맹이가 거실 바닥에 크레파스로 ‘둥글게 둥글게’ 를 그려 놨다.


한 쪽에만 그려둔 줄 알았는데 지워가다 보니 점점 더 크게 크게 범위가 넓혀져 갔다.


웃음이 났다.


그래.


점점 크게 점점 더 크게


더 많이 사랑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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