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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늘빛바다 Mar 22. 2024

여하튼

지나가는 중



끄집어내어 져서는 안 될 무언가는


그저 내 안에서 머물게 다독다독


사소한 상상 안에서


그대로 지나가면 그만


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건지


바람에 나무가 스스로를 흔드는 건지


알 수 없지만


여하튼


바람은 지나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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