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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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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늘빛바다 Mar 26. 2024

보통의



큰 아이 수학선생님께서 아이 옷에 적힌 ‘harvard’ 문구를 보시고는


“ ㅇㅇ아, 너 하버드 대학교 갈 거야? ”라고 물으셨는데


아이가


“ 아뇨, 전 보통 중학교, 보통 고등학교, 보통 대학교 갈 건데요? ”라고 대답했다는 말을 들었다.


아이의 대답에 미소가 지어졌다.


그래, 엄마가 바라는 게 바로 그거야.

특별할 것 없는 보통의 삶.

그 안에서 스스로를 행복한 사람이라 여기며 살아가는 것. 네가 원하는 그런 삶을 살아가길 바랄게. 그런 너의

곁에서 조용히 너의 삶을 응원할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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