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삶의 단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늘빛바다 Mar 26. 2024

보통의



큰 아이 수학선생님께서 아이 옷에 적힌 ‘harvard’ 문구를 보시고는


“ ㅇㅇ아, 너 하버드 대학교 갈 거야? ”라고 물으셨는데


아이가


“ 아뇨, 전 보통 중학교, 보통 고등학교, 보통 대학교 갈 건데요? ”라고 대답했다는 말을 들었다.


아이의 대답에 미소가 지어졌다.


그래, 엄마가 바라는 게 바로 그거야.

특별할 것 없는 보통의 삶.

그 안에서 스스로를 행복한 사람이라 여기며 살아가는 것. 네가 원하는 그런 삶을 살아가길 바랄게. 그런 너의

곁에서 조용히 너의 삶을 응원할게.


사랑해.




매거진의 이전글 오늘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