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02
저자: 리드 호프먼, 크리스 예
‘블리츠스케일링’이라는 단어에 꽂혀 신청하게 된 책,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하기엔 아직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인상 깊었던 부분과 요즘IT의 관점에서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다.
블리츠스케일링은 믿기 힘든 속도로 엄청나게 규모를 확장시키는 전반적인 기업 체계와 구체적인 기술, 이 모두를 이르는 말이다.
블리츠스케일링은 단순히 빠른 성장만을 말하지 않는다.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해서도 효율보다 속도를 우위에 두는 것이다.
인사이트 인 블리츠스케일링: 요즘IT
1. 시장 규모: 콘텐츠 매거진 중에서 “IT 프로덕트를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실무 이야기”를 담은 곳이 얼마나 될까? 우리는 좁다면 좁을 수도 있는 곳에서 IT 제품, 서비스를 직접 만드는 IT인들의 고민과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기회를 봤다.
2. 유통: 유통 면에서는 우리도 바이럴리티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 콘텐츠를 본 사용자가 이를 공유하거나 추천해서 다른 사용자를 더 끌어들이고, 계속해서 IT업계 사람들에게 전파되기 시작했다. 책에서는 일종의 보상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보통 구독형 콘텐츠에서는 무료 이용권을 준다거나, 유료글을 친구한테 공유하면 읽을 수 있게 해 준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을 거다. 우리는 무료 콘텐츠라 그건 어려울 거고, 대신 스크랩북 공유를 활용해 내가 모은 글을 누군가에게 공유하고, 이걸 저장해서 두고두고 읽으려면 나도 가입해야 하는 구조로 잘 이어지면 좋을 것 같다. 내 메모, 내가 얻은 인사이트 공유하기 같은 형식으로 지식을 공유하거나, 이 글에서 읽은걸 실제로 해보니 이랬다 같은 리뷰가 요즘IT 메인에도 노출되고, 좋아요/공유 기능이 붙어도 좋을 거 같다.
3. 매출총이익: 수익성은 앞으로 광고 상품을 통해 늘려갈 수 있을 것 같다. 이외에 전자책 판매나 유료 콘텐츠 개별 결제도 가능하지 않을까?
4. 네트워크 효과: 네트워크는 요즘IT에서 작년부터 쭉 중요하기 생각하고 있는 전략으로, IT서비스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것과 기업, 인물을 다루는 콘텐츠들로 꾸준히 시도해 볼 수 있을 듯. 콘텐츠 외에도 IT인들이 소소하게 모여서 즐길 수 있는 행사나 소식 같은 걸 전하는 게시판이 있으면 어떨까 싶다.
5. 제품과 시장 궁합: 이 부분은 아직 좀 어렵지만 광고 상품에서 초기 스타트업과 맞는 상품을 개발하는 것
6. 운영 확장성: 요즘IT 안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는 것
아직은 비즈니스에서 깊은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내기 어렵지만, 앞으로 여러 번 읽으면서 좀 더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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