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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재손금 Oct 09. 2024

소방관인 제가 글을 쓰는 이유

감사 인사입니다.

소방관인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단순히 사건을 기록하거나 저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현장에서 마주한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그 뒤에 감춰진 무거운 책임감과 감정을 담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미처 깨닫지 못하는 위험들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 역시 가까이에 있죠. 저는 제가 겪은 이야기를 통해 작은 경각심이라도 불러일으키고,

더 많은 사람이 안전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때로는 화재 현장에서의 치열한 순간들, 때로는 일상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깨달음들이 글의 소재가 됩니다.


무엇보다 제가 바라는 것은 '화재 예방'입니다.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우리가 미리 대비하고 경각심을 가진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제 글을 통해 사람들이 그 사실을 기억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실 브런치의 기라성 같으신 여러 작가님들께서 제 글을 읽어봐 주신다는 게 감동적이면서도

조금 부끄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덕분에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한 용기도 얻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전하는 이야기들이 단순한 경험담을 넘어,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그들의 삶 속에서 작은 실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글을 쓰겠습니다.


위험을 보는 것이 안전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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