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천홍석 Sep 26. 2016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

10년 뒤에 후회하지 않도록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있는 사람을 보기는 힘듭니다. 경제적인 문제, 직장, 육아 등으로 제한된 상황으로 인해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환경이나 상황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을 못하는 것일까요? 영어를 잘하고 싶고, 다이어트를 하고 싶고, 금연을 하고 싶고, 여행을 가고 싶고, 효도가 하고 싶은데, 분명 할 수 있는 것들인데도 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이라면 하고 싶은 대로 살아보세요. 딱 한 가지 조건만 붙이겠습니다. 10년 뒤에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는 것입니다. 사실 이 것은 지금의 나와 미래의 나를 모두 고려해서 현명하게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자는 것입니다. 나태하고 게으르게 사는 것은 당장은 편할지 모르지만 10년 뒤에 후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매일 놀기만 하면 10년 뒤에 후회하지 않을까요?


하고 싶은 대로 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그냥 남이 하는 대로 살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고 싶은 것을 정하더라도 그것을 하지 않고, 그냥 세월이 흘러가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글에서 많은 경우에 적용이 가능한 그 해답을 드리겠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못하게 막는 것은 나의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태도이다. 


살면서 때로는 후회하게 되는 일도 있는데요. 제 경우에 그것들은 i)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하지 않은 경우와 ii) 때가 돼서, 남들이 해서 그냥 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원하는 일에 대해 소극적으로 접근하거나, 생각 없이 수동적으로 행동한 많은 경험에 대해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이성을 만나 사귀고 결혼을 합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도 말 한마디 걸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고백을 하고 거절당하면 한 순간의 창피함이지만, 시도 조차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 내 배우자나 애인을 구하는 것도 남이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떠밀려서 하는 소개팅이 아니면 스스로 애인을 구하지 못하고, 결혼할 때가 되면 결혼정보회사를 통합니다. 진짜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말을 고백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애인이나 배우자를 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남이 만들어준 만남을 통해 진짜 원하는 사람을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소개팅도 능동적인 수단일 때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이 정한대로 움직인다면, 내 인생 맞나요?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기까지 정해진 틀에서 생활하고, 시키는 것을 하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스스로 계획하고 행동에 옮기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고 수동적으로 주어진 환경에 맞춰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갈 길을 내가 결정하고, 그 결과에 책임져야 합니다. 타인에 의해 주어진 환경에 의해 움직인 후에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지 못한 채 남 탓, 환경 탓을 하는 것은 스스로가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아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엄마가 가라고 해서 학교에 가고, 국가에서 가라고 해서 군대에 가고, 회사에서 9시 출근을 하라고 해서 9시 출근을 합니다.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주어진 틀과 규칙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스스로가 세운 금연 계획, 다이어트 계획, 공부 계획을 지키는 경우는 앞서 말한 남에 의해 정해진 규칙을 지키는 것보다 훨씬 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나를 내가 제어하지 못하고, 남에게, 환경에 맡겨버리는 것입니다.  



할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시간을 보내버리시겠습니까?

사람이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는 많은 경우가 창피해서 또는 익숙한 것이 편해서입니다. 


무언가를 시도할 때 다른 사람의 시선이 신경이 쓰입니다.  실패를 하거나, 거절을 당하거나, 실수를 하거나, 잘 못하거나 하는 결과에 따른 다른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기 싫어서 소극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손을 들고 발표를 하는 쉬운 것조차도 대부분의 사람은 꺼립니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내가 다른 사람을 보는 대로 다른 사람도 나를 본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떤가요? 다른 사람이 발표를 하거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실수를 하거나 잘 못했을 때 비웃게 되던가요?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실수를 한 사람에게 격려하고 박수를 쳐주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입니다. 창피해하지 마세요. 실수를 하고 실패를 해야 이를 기반으로 성공을 하게 되고 다음번엔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어떤 사람에게는 매우 흥분되고 기대되는 것일 수 있지만, 또 어떤 사람에게는 매우 피곤하고 스트레스받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생활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지금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일 수 있지만, 10년 뒤의 내가 바라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수동적으로 소극적으로만 살면서 세월을 흘려보낸다면 내 인생에 정말로 미안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국가, 직장, 가족 탓이 아닙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은 본인 탓입니다. 결국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나이만 들어갈 뿐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합니다. 하려고 마음먹었으면 지금 시작하세요.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 그리고 실천하는 것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것이다. 


왜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목표로 가기 위한 행동을 못하는 것일까요? 그 사람들은 모두 게으른 사람인가요? 되고 싶거나 하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인가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인가요?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 이유는 구체적인 목표가 없거나, 목표가 있는데 구체적인 계획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 지를 깨닫고 무엇을 해야 될지를 결정하는 데에는 시간을 투자해서 고민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정말로 자신만을 위해 그 고민을 해볼 기회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금 한 번 해보세요. 한번 본인의 미래를 그려보세요. 


먼저 스스로의 현재를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객관적으로 평가하기에는 주변 사람이 하는 것이 더 적합하지만, 직접적으로 객관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경우 직접적으로 말해주기 쉽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를 정말로 객관적으로 한번 평가해 보세요. 머리 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종이를 꺼내서 써보세요. 내가 얼만큼 행복한가? 왜 행복한가? 행복하지 않은 부분은 그 이유가 무엇인가? 내 건강은 어떤가? 내가 하고 있는 일, 공부, 취미 생활, 운동 등을 객관적으로 써보세요.


다음으로 이대로 내가 살았을 때 10년 뒤 나의 모습이 어떨지 객관적으로 판단해보세요. 10년 전 나와 비슷한 조건에 있었던 사람이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 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찾을 수 없다면, 나의 현재 상태, 나의 생활 방식 등을 고려하여 스스로 머리 속으로 10년의 세월을 흘려보내 보세요. 로또에 당첨된다는 불확실하고 확률이 극히 낮은 돌발 변수를 집어넣지 마세요. 객관적으로 그려본 10년 뒤 나의 모습이 내가 원하는 모습이라면, '짝짝짝' 대단합니다. 


그려본 10년 뒤 나의 모습이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면, 내가 원하는 10년 뒤 나의 모습을 머리 속으로 그려야 합니다. 그전에 한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년 뒤 나의 모습을 상상할 때, 나를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TV에 나오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똑같은 사람이지만, 스스로 꿈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갔을 뿐입니다. 나를 과소평가해서 목표를 세우는 것은 스스로 우물 안으로 뛰어드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꿈을 갖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분명 10년 뒤에 세상의 중심에 설 수 있습니다. 


이제 진짜 내가 원하는 10년 뒤 나의 모습을 머리 속으로 그려보세요. 정말로 내가 원하는 모습을 그려보세요. 가능한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세요. 부모님, 배우자 등의 가족이 바라는 모습을 목표로 세우지 마세요. 내 인생의 주인인 '내가 원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세요.


그다음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쓰세요. 머리 속에 있는 것이 그대로 계속 있을 것이라 믿지 말고, 정말로 볼펜을 들고 공책에 쓰세요. 제가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크게 5단계로 계획을 세웁니다. 


1단계: 10년 동안의 연 단위 계획을 세운다. 

2단계: 매년 1년 동안의 월 단위 계획을 세운다. 

3단계: 매월 1개월 동안의 주 단위 계획을 세운다. 

4단계: 매주 1주 동안의 일 단위 계획을 세운다. 

5단계: 매일 아침 오늘의 계획에 대해 언제 수행할지를 고민하고, 자기 전에 그 계획을 제대로 수행했는지 돌아본다.


하루하루 그 날의 계획을 지켜나가면 내가 세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내 꿈을 스스로 계획하고, 꿈을 향해 다가가는 것만큼 가슴 뛰는 일은 없습니다. 스스로가 본인 인생의 주인이 되어 그 계획을 지켜 실행해 나간다면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대로 꼭 하고 사세요. 아무리 하고 싶은 것이 많아도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과 다르지 않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행복한 사람이 되는 방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