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샤를 케클랭 - 일곱 별의 교향곡, Op.132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11월 12일, 오늘은 '별'을 그려 당시 유명한 '스타'들에게 각 악장을 헌정한 교향곡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Z0gnV6wr55E?si=dWi4GV-6sr0egc87
곡명 : 일곱 별의 교향곡, 작품번호 132번 (The Seven Stras Symphony, Op.132)
작곡가 : 샤를 케클랭 (Charles-Louis-Eugen Koechlin, 1867-1950)
프랑스의 작곡가 '샤를 루이 외젠 케클랭'은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끊임없이 하며 현대 음악의 지평을 연 다작의 음악가입니다. 그는 5개의 교향곡을 비롯하여 교향시 <발푸르기스의 고전>, <정글의 사랑>, 오케스트라 모음곡 <전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발라드>, 호른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시>,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20개의 샹송 <브레톤>, 바순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희극의 실루엣>,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종교 모음곡>, <3개의 시>, 레퀴엠, 그리고 수많은 기악 소나타들을 작곡하였습니다.
케클랭이 1933년에 작곡한 '일곱 별의 교향곡'은 7개의 별자리를 상징하는 7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시 영화계를 대표하는 7명의 배우들에게 각각 헌정되었습니다.
1악장은 미국의 배우이자 영화제작자였던 '더글라스 페어뱅크스 (Douglas Fairbanks, 1883-1939)'에게 헌정되었으며, 2악장은 독일 출신의 영국계 배우이자 가수 '릴리안 하비 (Lilian Harvey, 1906-1968)'에게 헌정되었습니다. 3악장은 스웨덴 계의 미국 배우 '그레타 가르보 (Greta Grabo, 1905-1990)'에게 헌정된 악장이며 4악장은 미국의 배우 '클라라 보 (Clara Gordon Bow, 1905-1965)'에게 헌정되었죠. 5악장은 독일의 스타 배우였던 '마를린 디트리히 (Marlene Dietrich, 1901-1992)', 6악장은 역시나 독일 배우인 '에밀 야닝스 (Emil Janning, 1884-195)', 그리고 마지막으로 7악장은 그 '찰리 채플린 (Charlie Chaplin, 1889-1977)'에게 헌정되었습니다.
https://youtu.be/YW-1uigZ-14?si=-pnKUVbLws3xEe76
그럼 아름다운 '스타'를 그린 교향곡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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