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 슈베르트 - 부수음악 <로자문데>, D.797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11월 13일, 오늘은 연극을 위한 부수 음악을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uD4d5lSJYNc?si=eTDCo-RKNMGxfJ3s
곡명 : 부수음악 <로자문데>, 작품번호 797번 (Rosamunde, D.797)
작곡가 : 슈베르트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가곡의 왕'이란 별명으로 불리던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슈베르트'는 600곡이 넘는 가곡 외에도 다양한 기악곡들이나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들을 작곡하였는데요. 그가 1823년 독일의 작가인 '헬미나 폰 셰지 (Helmina von Chezy, 1783-1856)'의 연극 <로자문데, 키프로스의 공주 (Rosamunde, Fuerstin von Cypern)>을 위해 작곡한 부수음악인 <로자문데> 역시 지금은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베버의 오페라 <오이리안테 (https://brunch.co.kr/@zoiworld/800)>에서도 느낄 수 있는 헬미나의 섬세한 대본을 슈베르트만의 작곡으로 더 빛이 나게 만들었습니다.
4막의 희곡 <로자문데> 원작 연극의 대본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키프로스의 왕이었던 아버지에게 앙심을 품은 총독의 음모로 인하여 신분이 뒤바뀐 채 양치기 소녀로 살아가던 로자문데가 다시 자신의 왕위를 찾는 여정을 그린 이 연극의 부수 음악은 서곡을 비롯하여 12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서곡 (Overture)
2. 1막과 2막 사이의 간주곡 (Entr'acte nach dem 1. Aufzug)
3. 3막의 발레 1번 (Ballet No.1)
4. 2막과 3막 사이의 간주곡 (Entr'acte nach dem 2. Aufzug)
5. 2막 로망스. 보름달의 달빛은 산마루에 내리고 (Romanze. Der Vollmond strahlt auf Bergeschoehn)
6. 2막 유령의 합창. 깊은 곳에 빛이 살고 있나니 (Geisterchor. In der Tiefe wohnt das Licht)
7. 3막과 4막 사이의 간주곡 (Entr'acte nach dem 3. Aufzug)
8. 4막 목동의 노래 (Hirtenmelodien)
9. 4막 목동의 합창 (Hirtenchor)
10. 4막 여기 초원에서 (Hier auf den Fluren)
11. 4막 사냥꾼의 합창. 시골에서의 삶은 어찌나 멋있는지 (Jaegerchor. Wie lebt sich's so froehlich im Gruenen)
12. 4막 발레 2번 (Ballet No.2)
https://youtu.be/5wvi6AxBpWc?si=mofaCZ313079SsLS
내일은 이 로자문데의 주선율로 완성된 현악사중주를 함께 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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