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8. 브루흐 - 현악 오중주 2번 내림 마장조
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3월 29일, 18시 클래식에서는 아름다운 현악 오중주 작품을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YGbktBtaRfY?si=j8lc8asPU-URXeWU
곡명 : 현악 오중주 내림 마장조 (String Quintet in E flat Major)
작곡가 : 막스 브루흐 (Max Christian Friedrich Bruch, 1838-1920)
독일의 낭만시대 작곡가 중 한 명인 '막스 브루흐'는 지난 시간에 만나본 <현악 오중주 1번 (https://brunch.co.kr/@zoiworld/1136)>과 같은 해에 현악 오중주를 하나 더 작곡해서 총 2개의 현악 오중주를 작곡하였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2년 전인 1918년에 완성된 이 곡은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사라져서 영영 다시는 들을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되었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2006년에 소더비 경매에 브루흐의 자필 악보가 등장하며 다시 한 번 우리에게 등장하였고, 이 작품은 2008년에 영국 런던에서 초연이 올려졌습니다. 지금은 악보가 출판이 되어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1악장 '안단테 콘 모토 (Andante con moto)', 2악장 '알레그로 (Allegro)', 3악장 '안단테 콘 모토', 4악장 '안단테 콘 모토'로 구성된 이 곡은 전체 악장 중 매우 정열적으로 휘몰아치는 2악장을 제외하고 모든 악장이 우아하고 느릿하게 흘러가는 서정적인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악장과 악장 사이에 큰 쉼없이 이어서 가는 '아타카 (Attaca)'를 통해 모든 악장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매우 재미있는 작풍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극심한 빈곤 속에 시달리던 말년의 브루흐는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아름다운 음악을 탄생시켰다는 것이 우리에게 감동을 안겨줍니다.
https://youtu.be/QMY6GNyhaQw?si=XZDLyiU87z6fAJOW
2대의 바이올린, 2대의 비올라, 그리고 첼로를 위한 아름다운 현악 오중주와 함께 오늘도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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