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 클래식 - 4월 9일 드보르작 교향곡 2번

099. 드보르작 - 교향곡 2번, Op.4

by 쏘냥이

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4월 9일, 18시 클래식에서는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가난한 음악가였던 작곡가의 사연이 깃든 작품을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uCgEgmIF-TI?si=my5qqZ37i0iEy286

드보르작 교향곡 2번



곡명 : 교향곡 2번 내림 나장조, 작품번호 4번 (Symphony No.2 in B flat Major, Op.4)

작곡가 : 드보르작 (Antonin Leopold Dvorak, 1841-1904)


<신세계 교향곡 (https://brunch.co.kr/@zoiworld/298)>, <유모레스크 (https://brunch.co.kr/@zoiworld/518)>, <현악사중주 12번 '아메리칸' (https://brunch.co.kr/@zoiworld/1088)> 등을 통해 지금은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 명이 된 '안토닌 드보르작', 하지만 그도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던 작곡가인데요. 그가 작곡한 <교향곡 1번 (https://brunch.co.kr/@zoiworld/1104)>부터 아홉 곡의 교향곡들 중 이러한 가장 비참한 시기에 완성한 작품이 바로 그가 1765년에 작곡한 교향곡 2번입니다. 이 작품은 그가 완성한 해에 출판을 하려 악보를 제본업자에게까지 보냈으나,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제본업자가 악보를 담보로 돈을 요구하게 되며 출판이 미뤄졌던 곡입니다.



Dvorak.jpg 드보르작 [출처: 위키피디아]



그렇게 친구가 돈을 빌려주어 악보는 되찾게 되었지만, 친구에게 돈을 갚을 수 없게 되자 친구는 악보를 담보로 가져가버립니다. 그리고 한참 후에야 악보를 돌려받은 드보르작은 이 곡의 편곡을 거쳐 22년이 지난 1887년에야 완성을 하고 1888년 초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악장 '알레그로 콘 모토 (Allegro con moto)', 2악장 '포코 아다지오 (Poco adagio)', 3악장 '스케르초. 알레그로 콘 브리오 (Scherzo. Allegro con brio)', 4악장 '피날레. 알레그로 콘 푸오코 (Finale. Allegro con fuoco)'로 구성된 이 곡의 초판은 1889년에야 출간될 수 있었습니다.



https://youtu.be/t0eIu-JvKWs?si=T8JymZv3uTiQUtzA

드보르작 교향곡 2번



가난하지만 끊어지지 않는 젊은 예술가의 열정이 느껴지는 이 작품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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