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클래식 - 12월 10일 피젠델 바이올린독주소나타
345. 피젠델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 가단조
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클래식!
12월 10일, 오늘은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은 바로크 작곡가의 독주 소나타를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qEGJgnjMfDo?si=lAGkALPgh_BrTKSP
곡명 :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 가단조 (Sonata for Violin solo in a minor, JunP IV.2)
작곡가 : 피젠델 (Johann Georg Pisendel, 1688-1755)
요한 게오르크 피젠델은 바로크 양식이 크게 흥하던 시대에 독일에서 태어나 활동한 바이올린 연주자 겸 작곡가였습니다. 현재는 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이 된 드레스덴 궁정 악단의 악장으로도 활동하였던 그는 알비노니, 텔레만, 비발디와 같은 동시대 작곡가들에게 연주자로 찬사를 받으며 작품을 헌정받기도 한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자였습니다. 그는 12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비롯하여 4개의 협주곡, 다수의 바이올린 소나타, 1개의 신포니아와 두 대의 오보에와 바순을 위한 협주곡 등의 다양한 기악곡들을 다수 작곡하였습니다. 물론 기악곡 외에도 합창 곡들도 작곡하였을 것으로 추정은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는 소수의 기악곡 작품들만이 남아있습니다.
피젠델의 초상 [출처: 위키피디아]피젠델이 작곡한 소나타들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가 바로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 가단조'인데요. 1악장 '라르고 (Largo)', 2악장 '알레그로 (Allegro)', 3악장 '기가. 변주곡 (Giga. Variation)', 이렇게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매우 화려한 곡입니다. 지금은 바로크 바이올린을 위한 주요한 레퍼토리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3악장은 첼로 독주를 위하여도 편곡되기도 하였습니다.
https://youtu.be/OOTT_NvHQtE?si=6CgQi2N3sjTXoWSR
그럼 오늘도 차분하지만 열정적인 이 바이올린 소나타처럼 행복한 아침을 맞이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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