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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따수운 작가 우듬지 Mar 11. 2024

2030 인생 꼬이는 사람들 공통적인 특징

하나같이 공감 팩폭!

 

요즘 온라인 콘텐츠들을 보다 보면 2,30대의 젊은 나이에 비교적 이른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그들의 성공을 보며 ‘아, 정말 열심히 살았겠구나. 노력 많이 했겠다’ 하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화려한 겉모습이나 재력에만 포커스를 두어 ‘인생 한방’을 노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오늘은 2030 세대에서 인생이 꼬이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다뤄볼까 합니다.







2030 인생 꼬이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  

   


1. 현실은 시궁창인데 지나치게 높은 목표만 추구함

꿈을 크게 끄고 목표를 높게 잡는 것이 좋다고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열심히 한다는 조건 하에서 적용되는 말이겠죠. 현실은 발 하나 꼼짝하기 싫어하는 상태인데 지나치게 높은 목표만 추구한다면 오히려 의욕이 상실되고 실행력은 낮아지게 됩니다. 인생을 제대로 살기 위해서는,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 조금씩 성취감을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2. 노력과 꾸준함을 업신여기고 단기적인 성과를 바람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성공의 필수조건은 ‘노력’과 ‘꾸준함’입니다. 두세 번 해보고 대박이 날 거라고 여기거나, 단기적인 성과에만 치중하는 자세는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만 높이게 되죠. 마음먹은 일이 있다면 단기간 내에 요행을 바라지 말고 노력과 꾸준함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자신의 단점과 한계를 극복하기보다는 외면함

나의 강점을 알고 이를 키우는 일은 성공에 있어 무척 중요한 자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자신의 단점과 한계를 알고 인정하는 일도 중요하죠. 만약 스스로의 부족한 역량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외면하거나 합리화한다면, 오히려 단점으로 인해 장점이 상쇄되어 버리는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4. 타인의 성공을 부러워하면서도 그 사람의 노력은 못 봄

성공한 사람들의 현재는 여유롭고 빛이 납니다. 하지만 그들의 ‘과거’도 그랬던 것은 아니에요. 그들이 지금의 성공을 이루기까지는 피 땀 눈물을 흘린 과거가 있었습니다. BTS가 지금의 BTS가 되기까지 얼마나 치열한 연습생 시절을 견뎠는지, 스티브잡스가 얼마나 초라한 차고에서 창업을 시작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성공한 이들의 여유로운 현재만을 부러워하지 말고 그들의 노력을 닮으려고 해야 합니다.  



5. 어려운 길보다는 단타, 쉬운 길을 택함

이 세상에 꿀 빨면서 돈을 많이 버는 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코인이나 주식도 치열하게 공부를 해야 ‘대박’을 거머쥘 수 있는 겁니다. 이른바 ‘잠자는 사이에도 돈이 들어오는’, ‘수익자동화’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도 그 시스템을 구축하기까지는 어렵고 험난하기 마련이죠. 그러니 어렵더라도 정석대로, 첫 스텝부터 찬찬히 공부하고 배우는 자세를 기를 줄 알아야 합니다.    

 




우아해 보이지만 수면 아래는 발길질로 바쁩니다 (사진ⓒpexels)



6. 책이나 유튜브의 명언, 동기부여 영상을 보기만 함

자기 계발을 위해 유튜브로 성공한 이들의 명언이나 동기부여 영상을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기 계발서가 그 어느 때보다 잘 팔리는 시대이기도 하죠.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것들로부터 받는 ‘영감’이 아니라 그 이후의 ‘실천’입니다. 책을 덮고, 영상을 끄고, 거기에서 얻는 것들을 내 삶에 하나씩 적용하는 사람만이 조금 더 멋진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     



7. 한두 번의 실패에 크게 좌절하고 더 이상 도전하지 않음

사람에게는 누구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사람에게 성장과 발전이 주어지기 마련이죠. 때문에 몇 번 실패했다고 해서 그대로 움츠러들고 좌절하기보다는, 실패의 요인을 분석하고 깨달음으로 승화시키는 연습을 해야만 다음에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8.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고 안전지대를 벗어나지 못함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나은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 현재가 불만족스럽다면 변화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안전지대를 벗어나 위험을 감수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가야만 합니다. 그래야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를 끌어당길 수 있습니다.     



9. 현재의 상황을 못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불평불만함

못난 사람이 환경 탓 도구탓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잣집에서 태어났더라면, 좋은 학교를 갔더라면, 좋은 배우자를 만났더라면..., 이렇게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끊임없이 불평만 한다면 나아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모두가 같은 선상에서 출발할 수 없다는 사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는 사실을 빠르게 인지하고 다음 스텝으로 나아갈 줄 아는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더 멋지게 개척할 수 있습니다.     



10. 결국 현실과 이상의 간극을 못 견디고 게임이나 여행으로 도피

이상은 높은데 현실은 초라하다면, 방법은 2가지입니다. 이상을 낮추거나, 현실을 높여야겠죠. 하지만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은 채 다른 곳으로 도피해 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취업이 안되니까 도피성 유학을 가고, 현실이 괴로우니 도박에나 게임에 빠지게 되죠. 하지만 한 번뿐인 내 인생을 ‘제대로 온전히’ 설계하려면 도피에서 벗어나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조금씩 좁혀나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멋진 4,50대를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


오늘은 2030 젊은 나이에 나를 망치는 지름길인 10가지 태도를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20대 초중반에는 이상과 다르게 초라한 현실을 외면하고 부정했던 때가 있었던 것 같아요. '난 가난했으니까 어쩔 수 없어', '난 머리가 안 좋게 태어났으니 그냥 생긴 대로 살래' 


하지만 그렇게 살수록 제가 원하는 삶과 멀어진다는 것을 깨닫고 현재는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중입니다. 물론 지금도 제가 성공한 사람이 되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느리더라도 천천히 제가 원하는 삶이 점점 실현되고 있는 걸 보면 ‘그래도 올바른 방향으로 잘 가고 있구나’ 싶어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합니다.     


먹고살기가 너무나 어려운 세상, ‘대박’과 ‘꿀’이 누구에게나 달콤하게 들릴 수밖에 없지만요. 그럼에도 우리가 발붙인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요행을 바라지 않고 묵묵히 꾸준히 나의 삶을 걸어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태도로 삶을 산다면 언젠가 느리더라도 내가 원하는 삶에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          










■ BOOK

연애 결혼 힐링 에세이 『사연 없음

현실 직장 생활 에세이 『어쩌다 백화점

PDF 인간관계 비법서 『오늘보다 내일 나은 인간관계


■ CONTACT

인스타그램 @woodumi

유튜브 『따수운 독설

작업 문의 deum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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