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꽂이 되어주라 작사 글쓰는 헤어디자이너
글쓰는 헤어 디자이너 김송정
내 꽃이 되어주라 작: 구름 꽃
얼마나 더 기다려야 내 꽃이 될 수 있겠니
어떻게 해야 내 사랑이 될 수 있겠니
별보다 달보다 멀리 있는 너
난 혼자 그리워했어
난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닿을 수 없는 사랑이라서 그리운 마음 않고
항상 바라만 보며 살아왔어
바람에 나부끼는 분홍 꽃잎들속에서도
내 사랑은 고목되어 서른번도 넘는 세월동안에
벚꽃은 피고 지고 피고 지고 이런 나에게
한 번만 보며 울어주라
사랑해 주고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간절한 기도하며 견디면 내 꽃이 될까
진심이 전해지면 내 사랑이 될 수 있을까
바람 같고 구름 같아 잡을 수 없는 너라
내게 올수 없는 사랑이라서
내 가슴속에 접어 묻어두고 살았어
그 세월 얼굴엔 주름이 하나 둘 늘었고
그리움 속에 쌓여진 사랑도 커져갔어
꿈에서나 어루만졌던 그 사랑 간절함으로
그대가 나에게 올 날 기다리며
서른 권도 넘는 다이어리에 그 이름만 적었다
한 번만 날 보며 웃어주라
나의 꽃이 되어 주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