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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아니었다!? 일본 부모가 시키는 과외 원픽! 

일본 아이들의 과외 수업 랭킹 1~10위(2025년 버전)

by 혼북헌터 민짱 Mar 24. 2025

퇴근하면 초등학교 6학년 우리 딸은 머를 하고 있을까? 

엄마한테 혼나가면서 엄마표 영어다, 미미킹이다, 컴퓨터를 보고 영어를 복창하고 있다. 

아빠 왔어요?


한껏 지친 표정의 딸애가 현관에 와서 인사를 한다. 

나는 기운을 북돋아 주려고 주먹 쥐고 두 팔을 쭉 내민다. 

우리 딸~ 파이팅!


여러분의 가정은 어떠신가?


한국에서 초중고 학생에게 가장 많이 배우는 과외 수업은 단연 "영어"이다. 

뭐 통계를 끄집어낼 것도 없지 않을까?


그럼, 잠깐 눈을 돌려서 일본 아이들은 과외 활동으로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보겠다.

참고한 기사는 아래 붙여 둘 테니 편하게 보셨으면 한다. 


우리 딸은 일본 부모들의 원픽 1위도 배우고 있다. 

내심 위안이 된다. 


그럼, 시작하겠다. 


10위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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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프로그래밍·로봇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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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그림·아트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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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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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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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영어 회화, 외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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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피아노,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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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수학, 국어 등 학습, 통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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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체조, 댄스,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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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망의 1위...


두둥 두둥~








1위 수영


브런치 글 이미지 10


조사 앙케트는 2025년 3월 1~12일, 아이에게 과외를 시키고 있는 일본 주부 300명을 대상으로 앙케트(제크노, ゼクノ)를 실시되었다. 


어린이 연령

0~2세(미취학아) 14.94%,

3~5세(미취학아) 28.92%,

초등학생(저학년) 26.51%,

초등학생(고학년) 15.18%,

중학생 8.43%, 고등학생 6.02%


학습을 시키는 목적은「아이가 흥미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운동 능력이나 체력을 향상하고 싶다」가 투톱. 습득을 선택할 때는 「아이의 흥미·관심」 「이용의 용이함」을 중시하는 경향이 밝혀졌다.


습득의 빈도는 '주 1회'가 가장 많고 37.2%, 이어 '주 2회'가 32.0%.


매월 비용은 「5000~1만 엔」이 40.0%를 차지하고, 「5000엔 미만」 25.0%, 「1~2만 엔」이 20.3%로.


조사를 진행한 제크노사에서는 “건강과 체력 만들기의 관점에서 많은 부모님께서 수영을 선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영은 전신 운동이며, 심폐 기능의 향상이나 기초 체력의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럼, 한국은 어떨까?

같은 관점으로 EBS, 민간조사 데이터를 정리하여 말씀드린다.


5. 수영

4. 피아노

3. 태권도

2. 수학, 국어 등 학습

1. 영어


신기하지 않은가? 일본 부모가 선택한 1위와 5위가 한국과 딱 뒤바뀐 순서라는 것이


그래도 태권도가 3위에 랭크되어 있어 다행이다. 

영어 하는 아이를 만드는 것은 좋지만 너무 아이들을 몰아붙여 영어를 싫어하는 어른으로 클지 잠시 생각해 본다. 


그것은 우리 현명한 한국 부모님께서 아이들과 충분히 대화하고 정하신 것이라 믿는다. 



혼북헌터 민짱입니다

'혼북'은 일본어로 책을 의미해요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일본 원서와 신간을 발굴

숨겨진 일본 책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일본어와 문화 이야기도 나눠요

함께 일본 책의 세계로 여행해요!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onbookhunter/

티스토리: https://min-chan.tistory.com/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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