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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팔도장터 관광열차

by 캘리그래피 석산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무궁화호 객차를 사용하여 무궁화호 등급으로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관광열차이다.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 대 수송 기간에는 임시열차로 운행되며, 단체관광열차로 운행할 때는 무궁화호 1~2량을 연결하여 같이 운행한다. 2009년 6월 12일 팔도장터 농심체험 열차로 운행을 시작해, 2012년 11월 3일 백두대간 탐방열차로 명칭 변경했으며, 2013년 9월 7일 팔도장터 관광열차로 명칭을 또 한 번 변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출처: 위키 백과]


전국의 전통시장 체험과 관광을 연계해 운행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70~80년대 전국의 교통수송을 책임졌던 무궁화 호를 변형시킨 것이다. 무궁화 열차를 타고 목포~서울까지 좌석 없는 입석에서 5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친구들과 캔맥주를 기울이며 우정을 나눴던 추억의 열차다. 그뿐인가? 어색해진 머리를 쓰다듬으며 올라탔던 입영열차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의 열차이기도 하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코레일과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전통시장의 맛과 멋, 인심이 있음을 알리면서 동시에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7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열차입니다.


전국에 분포하고 있는 수많은 전통재래시장 가운데 경기 양평 전통시장, 강원 정선아리랑 시장, 충남 논산 강경 젓갈시장, 충북 단양 구경시장, 경남 사천 삼천포 용궁시장, 경북 안동 구 시장, 전남 나주목사 고을 시장, 전북 남원 공설시장 등 각 권역을 대표하는 시장 8곳이 선정되어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경유하는데 전국 어디든지 당일 여행지로 손색없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전국 전통시장의 활성화 차원 및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석산체로 제작된 ‘팔도장터 관광열차’홍보 팸플릿(Pamphlet)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레일 주관으로 시작된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참가자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이 지원되고 방문 전통시장에서 2시간 체류가 필수조건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서울에서 방문지까지 2~3시간의 근거리에 있는 제천, 단양지역의 전통시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제천의 경우 지난해까지 8회 연속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 상품으로 등장했다.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열차에 몸을 싣고 홀연히 떠나고 싶은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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