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P.10/어떤 계절을 가장 좋아하세요?

#우리의 자리 #온더세임페이지

"어떤 계절을 가장 좋아하세요?" 

저는 봄을 좋아합니다. 봄은 다채로운 생명들로 세상이 온통 소란스러워 지는, 자연의 존재감이 가장 강한 계절이 아닐까 싶어요. 이런 계절 속에서는 늘 떠오르는 시인이 있어요. 자연을 사랑하는 시인 "메리 올리버"인데요, 오늘은 그녀의 시를 소개해 드릴게요. 


'내 평생의 꿈은 느리게 흐르는 강가에 누워 나무들 속 빛을 그저 바라보는 것 잠시 동안 그저 주목하는 풍요로운 렌즈되어 무언가를 배우는 것' 


여러분이 어떤 계절에 있든 가끔은 어디로든 나가 강과 나무, 하늘과 세상을 들여다 보세요. 그녀의 또 다른 시를 응용하여 이야기 하자면 '당신이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이 세상 모든 것들 속에 당신의 자리가 있다'는 것을 그 세상 아래 든든히 알게 되실 거예요.



Insta.

글_이지은 @diario_de_jieun

그림_김신영 @shin0kim_

같은 세상을 함께 걷는 당신에게

내면의 땅을 한 뼘씩 늘려갈 질문,

마음을 머무르게 할 그림을 선물합니다.

각자의 답을 찾는 여정을 기대하며,

#onthesamepage_QnA

#매주목요일 #7PM



매거진의 이전글 P.09/"20년 뒤에는 어떤 모습이고 싶나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