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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근 May 30. 2017

깊은 고독

큰 창을 가진 작은방에 나는 앉아 있다.

온몸을 감싼 긴장을 내려놓고, 

슬며시 눈을 감는다.

                                                  
혼자라는 것은 때론, 외롭다.
혼자라는 것은 때론, 두렵다.

하지만, 
두려움과 외로움은 생각의 우물을 좀 더 깊어지게 한다.

자신의 우물은 고독의 상태에서 깊어진다.

그리고 깊어진 우물은,
좀 더 많은 생각을 가지고 사색할 수 있게 한다.

좀 더, 처절히 고독해라.
생각의 심연 속으로 들어가라.


글_이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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