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떠나기 좋은 캠핑장 Pick 4
드디어 캠핑 시즌이 돌아왔다. 따뜻한 봄 햇살을 느끼면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 궁금하다면 주목! 봄에 가야 더욱 좋은 캠핑 명소를 추천한다.
1. 호명산 잣나무 숲속 캠핑장
피톤치드, 새소리, 바람 소리 등 자연의 것들로 가득 찬 숲속에서의 캠핑. 경기도 가평의 호명산 자락에 위치한 호명산 잣나무 숲속 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캠핑장은 차량 진입이 통제돼 주차장에서 약 15분 이상 도보 이동이 필요하다. 그래서일까. 오토캠핑보다는 캠핑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배낭에 넣고 이동하는 백패커들의 성지로 유명하다. 데크는 총 20개로 1개 사이트 당 기준 인원은 4명이다. 매점에는 음료, 과자, 수건부터 냉동 삼겹살까지 웬만한 물품은 다 구비하고 있다. 숲 향기 가득한 곳에서 아침을 맞는 일은 생각보다 낭만적이다. 잣나무의 상쾌한 향기가 궁금하다면 호명산 잣나무 숲속 캠핑장으로 떠나보자.
✅주소: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지로64번길 77 상천루 앞
✅1박 요금: 평일 35,000원
주말 45,000원 (금요일 및 공휴일 전날 포함)
2. 별쌍금 펜션
낮 시간엔 푸른 바다가, 저녁 시간엔 분홍빛 노을이 반겨주는 캠핑장.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별쌍금 펜션은 사이트 간격이 멀찍이 떨어져 있어 프라이빗한 캠핑을 즐기기 제격이다. 가장 인기있는 자리는 약간의 독립적인 공간에 멋진 바다 뷰까지 있는 1번 사이트다. 명당 답게 예약이 빨리 차는 편이라고 하니 서두를 것. 별쌍금 펜션은 캠핑뿐 아니라 갯바위 낚시, 등산까지 가능한 곳이라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 안성맞춤. 특히 캠핑장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용난굴은 썰물 때를 잘 맞춰야만 방문할 수 있는 기이한 동굴이다. 사람 한 명이 간신히 통과하는 비좁은 입구를 지나 동굴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하여 셔터를 누르면 멋진 동굴 샷을 건질 수 있으니 참고하자.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원이로 2771-264
✅1박 요금: 50,000~8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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