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기운은 어리고 활발하고 순수한 기운이니까, 제멋대로이기도 하겠지만, 친목 친선 사람을 좋아하기도 하겠죠~~ ..
목기운이 없으면, 명랑하다? 생기?? 이런 것과는 좀 거리가 멀겠죠?
금이 많고 목기운이 약한 사주라면 목기운이 없는거랑 비슷하니까, 절제력과 차분함, 기계적인 성향이 될거에요.
목이 없으면 잘 논다? 잘 어울린다? 이런게 어려울거에요~~
화기운이 없는 사람은 어떨까요??
화기운은 예절이에요.
예의가 뭔지 잘 모를 수 있겠네요~~ 왜 예의를 지켜야 하는지도 모를 수 있겠네요~ 화기운은 보여지는 포장 활용의 기운이니까 포장하거나 돋보이려는 경향성도 덜하겠죠~
그리고, 확산의 기운이니까 화기운이 없으면 열정이 없을 거에요~
화가 없는 사람들은 자기가 대장이에요~ 자기에게는 예절을 지키기 바라고, 자기는 예절이 뭔지 모르는~~~
토기운이 없는 사람은 어떨까요?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어울렸다가도 혼자 있기를 선호합니다. 중심에 서서 나에게로 모여~~~ 하는 토가 없으니, 자신에게 관심이 기울어지는 것이 부담스럽겠죠~
리더보다는 팔로워, 그러면서도 어딘가에 소속이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토는 연결해주는 기운이고 상황을 파악하고 전체를 보는 기운인데, 연결되기보다는 혼자서 하는 일을 선호하겠죠~~
모임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토기운이 많습니다. 그리고, 토기운이 없는 사람은 그 모임을 지속하기도 어렵습니다. 토기운이 강한데, 주도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면, 음흉 그 자체입니다. 숨어서 좌지우지 하고 있는 것이죠.. 토기운은 행동이 쌓여지는 습관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토기운이 없으면, 습관 쌓기도 어렵고, 꾸준함도 어렵고, 경력이 이어져 인정받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토가 없으면 거짓으로 가면을 쓸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덮어버리거나 포장이 잘 안됩니다. 기운이 드러나게 되거든요! 조절과 중립이 안되니 호불호가 명확하죠~~ 대놓고 거짓말 못하고, 숨기지 못합니다.
토가 있는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잘 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물론 토가 너무 많아도 사회생활 하기 어렵습니다. 너무 두터워서 다 덮어버리니까... 그것을 빼낼 금이 있거나 목이 있어야지 조화롭게 살 수 있어요!
금기운이 없는 사람은 어떨까요??
금기운은 단단하고 강하잖아요~ 움직이지 않구..
금기운은 절제입니다. 그리고, 단호함 같은 것이고 이미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자존심과 같은 것이고 규제와 통제인 셈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금기운이 없으면요? 절제력이 부족할 것이고, 어른 같은 마음이나 차분함보다는 들떠 있게 되겠죠~ 금기운이 없는 사람이 아무리 어른답게 굴고 싶어도 어리숙하고 수준이 떨어져 보입니다. 그들은 모르겠지만요~~
수기운이 없으면?
수는 지혜이고 분별입니다. 금으로 분리된 것을 수의 지혜로 분별하는 것인데, 수가 없으면 지혜가 없습니다.
특히 토일간에게 수가 재성이 되기 때문에, 현실적인 지혜가 없는 것이 되겠죠~
그리고, 수는 깊이 입니다. 수가 없으면 깊이가 없습니다. 물론 이 깊이는 금생수가 되어야 깊이 있는 지혜가 되겠지요~~~ 지혜도 없으면서, 엄하기만 하면 안되겠죠~~위엄있는 지혜가 수입니다.
물론 이러한 오행이 너무 지나쳐도 없는 이만 못합니다. 너무 지나치면 그 반대의 오행을 극하기 때문에...
그런데, 사람이 이러한 오행이 균형을 딱~~~ 이룬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가 자기상태인줄 알고 살다가 운에서 없던 기운이 들어오면 뭐가 뭔지 아주 혼동하게 됩니다. 얼씨구나, 좋은 거 같지만, 없는 오행을 써먹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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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다면 해당 육신이 없으면 어떨까요??
육신에는 비겁, 식상, 재성, 관성, 인성이 있고, 이는 또 다시 편과 정으로 나누어집니다.
비견, 겁재, 식신, 상관, 정재, 편재, 정관, 편관, 정인, 편인!
십신으로 설명하긴 좀 길고..
5가지로만 살펴볼까요?
비겁이 없으면 주도성이 없습니다. 그냥 남이 시키는대로 하면 되죠~ 좋게 해석하면, 회사에서 시키는대로 잘 하면 되지요!..
비견은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이니 멘토나 동료가 될 수 있지만,
겁재는 경쟁자가 되니, 경쟁사회가 될 것이고, 겁재가 있는 사람은 비교와 경쟁심이 있겠습니다.
이러한 비겁이 지지에 있으면 비겁이라고 하지 않고, 일간의 근이라고 합니다. 정말 주도성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그 주도성 역시 너무 많으면 어떻게 될까요?? 남의 말을 듣지도 않겠죠?? 그리고, 남을 돕더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입니다.
식상은 표현이고 행동입니다. 식상이 없으면 공격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무언가에 도전하지 못하겠죠~ 식상이 없다고 표현을 전혀 못한다는게 아니고, 주저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냥 해도 되는 것에 선택장애도 생길 수 있고요~ 금방 결정내리지 못하니까요~~ 식상이 많은 사람들은 정말 생각없이 행동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식상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없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도 생각을 많이 하지만, 그저 행동이 빠르니 생각이 없는 것 같고, 오늘 당장 다 해야 하는 것들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니, 식상이 없으면 사람이 게을러보이고, 느긋하겠네요~
재성은 정재와 편재가 아주 다른데, 재성을 돈이라고 하는데, 돈이라기 보다는 영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현실성입니다. 정재는 안정적인 현실이고, 편재는 영역의 확장성입니다. 이러한 재성이 없어도 현실성이 떨어지고, 생각의 결단이 잘 되지 않습니다.
또한 재성은 상대를 살피는 것입니다. 재성을 유권자, 팬, 고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재성이 없으면 나를 따르는 사람이 없고 상대를 살펴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주지도 않겠죠? 재성만 있으면 상대의 요구만 들어주게 되고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어렵습니다.
재성이 없으면 상대를 살필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관성이 없는 사람은 어떨까요? 관성은 규제와 규율입니다. 그래서 관성이 없는 사람은 자유롭습니다. 관성은 규제와 규율이 있는 곳이니 직장이고 조직이 되겠지요. 그런 통제에서 벗어나고자 하니, 이 사람에게는 직장이 없겠네요~ 그렇다면, 아무리 직장에 취직하고 싶어도 하기 어렵다고 해석해도 되겠죠. 관성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안타깝네요~ 관성이 명예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나의 업적을 알아주려면, 그게 말이죠~~ 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인성이 없는 사람은 어떨까요? 인성은 자기 권리에 대한 유지 입니다. 관성이 명예이고 자기 권리 주장이라면, 그 권리 주장을 할만한 보증인 셈입니다. 그래서 인성이 있는 사람은 자기 권리 주장을 똑부러지게 합니다. 그리고, 자기 의무는 잘 안하면서 권리를 주장합니다. 물론 인성도 편인과 정인이 다릅니다. 편인은 자기 권리를 주장하기가 어렵습니다. 암튼 이 또한, 주장이 설득력이 있고 유지되려면 관이 있어야 합니다.
인성은 학식, 호기심이 많아서 배우고 익히는데 익숙하고 그만큼 자기 권리를 주장하고 내세우기 위한 장치인 셈입니다. 인성이 없으면 자기 권리가 유지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유지를 위해 애써야겠죠~ 관은 있으나 인성이 없으면 명예를 드러내고는 싶으나 유지가 안되고, 관이 없고 인성만 있으면 드러낼 만한 것이 없고 어느 한적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간단하게는 이렇게 볼 수 있겠는데요~ 이러한 음양오행에다 육신을 융합해 보면, 더 또렷하게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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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관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유롭고 싶지 않은데, 생활이 자유롭습니다. 직장생활도 하고,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은데,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재만 왕하니 나를 따르는 사람이 아닌, 제가 보살펴야 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죠~~ 자기를 알아야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과 자신의 사명을 이룰 수 있습니다.
신이 나에게 무엇을 주었을까?
저는.. 많은 사람들을 살펴 도우라고 했네요~ 불쌍한 사람들을 도우라 했지, .. 내가 무엇을 해도 드러나지 않은 것에 대해 슬퍼하지 말고, 그것에 억울해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게다가, 하필 왜 관이 토인거죠? 차라리 관이 목이었으면 그래 없어도 살텐데.. 말이죠.. 참말로 경력도 쌓이지 않습니다. 자꾸 다른 일을 하라는거네요~~ 그렇다는 말은 제가 시작도 잘 한다는 의미겠죠~
그래.. 저는 저를 받아들이는데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왜 나는 내가 원치 않은 삶을 살게 되는지, 내가 성실하게 살아도 왜 안되는지? 나에게 쌓여져 있는 경력도 없고.. 왜 나는 매번 새로 시작해야 하는지... 때로은 내가 새로 만든 것들을 모두 누군가에게 전수해주고도 그것이 내 일이다 생각하고 기쁘고 또 다른 일을 준비하고 도전했는데, 나이가 들고 실패를 거듭하니 그 조차도 힘들고 지치더라고요~... 그런데, 다시금 다잡을 수 있었던 것은
이 명리학을 연구하면서, 내가 나구나! 그리고, 그랬구나, 그러니, 이제 어떻게 살아야겠나!!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해 다시 일어나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왜 나를 이렇게 만드셨냐고 원망도 했습니다.
보석을 주셨는데, 그걸 개발하지 않고 원망만 하고 있었는지..
제대로 나를 알고 제 안에 보석을 찾아내 보고자 했습니다.
지금도 찾고 다듬고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고, 아마도 평생 그러겠죠?
그 원망에서 벗어나,
주워진 나를 어떻게 보석처럼 만들기를
무엇이든 새로 도전할 수 있는 나에게 박수를 보내며,
언젠가 기도를 하는데, 너는 오뚜기다! 는 마음을 주시더라고요~
넘어져도 일어나는 데, 그 힘을 하나님께서 주셨으니, 저는 경력이 쌓이지 않아도 그래도 금이 있어서 금생수 되니 깊이 있게 무언가는 만들어갈 수 있겠죠~~ 경력이 끊겼다 생각지 않습니다. 오히려 토가 없으니, 전혀 다른 분야로의 융합이 가능한 사람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