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진작가 이강신 Jul 11. 2022

사진은 기록이다

사진의 본질은 기록이다. 올 여름 공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기록한다

북촌과 삼청동을 연결하는 대로에 새롭게 들어서는 가게가 있다.

이미 부산에서는 핫플인 '도라보울' 이라는 스프카레 가게의 플래그쉽 스토어가 준비중이다.

8월 중순경 오픈을 목표로 유난히 더운 올 여름 공사가 한창인 공사 현장을 방문을 했다.

텅 비어 있는 공간부터 하나하나 변화해 가는 모든 과정을 기록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한 브랜드의 히스토리를 담아내기 위해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북촌으로 향했다.

첫번째 방문했을때는 차가 고장나서 지하철과 도보로 이동을 하다보니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고

그냥 아무것도 없는 텅빈 공간을 촬영했고 오늘 두번째 방문에서는 멀리 부산에서 서울 북촌까지

출장와서 공사를 하고 있는 목공팀을 촬영했다.


공사를 마치고 점심 시간이 되어서 흘린 땀을 식히면서 담배 한모금 피워무는 그의 모습에

충분히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방문할땐 창문에 임대 문구가 붙어 있던 상태..



추후 바 테이블이 들어올 공간을 미리 예상해보는 중..

과연 이곳은 어떤 모습으로 바뀔런지

아직은 비어 있는 공간이다.

두번째 방문...목공팀이 공사를 진행시작하고 입구의 모습부터 바뀌어 있다.

실내엔 목공팀의 장비들과 천장의 모습이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천장의 환풍기와 천장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중


목공팀의 대표 목수...웃는 모습이 참 좋으시다.




점심시간...담배 한개피를 피우며 카메라를 쑥쓰러워 하는 모습


정면샷도 포즈를 부탁해서 한장

마지막까지 손을 놓지않는다.

점심시간...잠시 땀을 식히러 커피숍에..

사진속의 주인공은 이 공사의 인테리어 총괄을 하고 있고 공사중인 매장의 대표인 ...

더우니까 아아로~

엔틱한 의자...탐나네


다시 공사현장...처음과 많이 달라졌다.



과연 1달뒤엔 어떤 모습일지...기대해 본다.

작가의 이전글 비온뒤 맑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