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진작가 이강신 Jun 13. 2022

여름

여름의 시작인 6월의 하루모습

여름이다.

청포도가 익어가는 6월이다.

비가온다는 소식에 우산을 들고 출근을 했건만 점심시간에 아주 잠깐 비가 내리고

다시 화창한 하늘을 보였다.

강렬한 햇살을 피하려는 아이들이 스튜디오 근처 공원에서 물놀이를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면서 보다가 셔터를 눌렀다.


저 나이 때엔 큰 고민없이 행복할까?

저때만의 고민이 있으리라...성인이 되고나서 생각하면 아주 유치하기 짝이 없겠지만..


6월의 녹색은 점점 진해진다.

그렇게 다시 스튜디오 복귀해서 업무 마치고 퇴근길 마주친 길냥이

오늘 하루가 지나고 있음을 알려주듯이 해가 지고 있다.

퇴근시간...바쁘게 지나가는 버스와 승용차들




그렇게 또 하루가 간다.

작가의 이전글 Philip Colbert 전시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