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금요일
21살 나이에 삶을 논하는 게 좀 웃기기는 하지만
내가 배우고 느낀바로 삶을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고통과 불확실성의 연속. 이보다 더 명쾌한 해답이
존재할 수 있을까? 여기서 오해하지 말하야 될 것은
저 두 단어는 결코 불행으로 직결되지 않는다.
우리는 고통을 논할 때 이를 겪는 상황에
너무 이입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고통을 생각할 때 마냥 안좋은 생각만 하지만
고통은 발전의 필요조건이다.
보디빌딩 영상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근래 과부하의 원리에 대해 시청한 바 있다.
자신의 근육을 자신의 한계까지 끌어올리지 않으면
근육은 커지지 않는다.
나의 삶에서 내가 차지하는 부분은 얼마정도 될까.
그 지분을 넓히기 위해
오늘의 고통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