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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ny Lee Feb 22. 2021

2021년 2월 15일 - 2월 21일 일기

Frustration, Self-doubt, Carry on

Goal

플랭크 1분 일주일에 4번 이상 하기

실패.. 일주일에 1번..


영어 단어 공부 일주일에 5번 이상 하기

실패.. 일주일에 2번..


Get it done!

- 화상 면접 완료.

- 과제 제출 완료.

- DJing 수업 완료.


Burner  

- 유기견 쉼터 봉사 완료.

- 브런치 글 쓰기는 하지 못했다..


WEEKLY REFLECTION

Productivity

열심히 준비한 협업이 좋은 결과로 이루어지지 못해서 한동안 멘붕이 세게 왔다. 그래도 이력서 보낸 곳 중 한 회사가 면접 & 과제 전형 기회를 주어서 정신을 놓지 않고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다. 


Emotion

잠시 집을 비워야 할 일이 있어 다비를 소장님 댁에 데려다주었다. 집을 떠나기 전에 다비 털이 여기저기 굴러다녔던 집 청소를 하고 나니 개운했지만, 다비가 없는 카펫을 볼 때마다 마음이 이상했다. 앞으로 다비와 나는 어떻게 될까? 다비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던 존재이기 때문에 나를 슬프게 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Describe the week in 3 words

Frustration, Self-doubt, Carry on


This weeks highs / good / happy / proud moments

디제잉 수업을 하면 현생을 잠깐 잊을 수 있어 좋다. 비트매칭을 나갈 때마다 선생님이 올취! 그러취! 해줄 때 짱 신난다. 한 주 한 주 수업이 끝나가는 것이 아쉬울 정도. 백수 주제에 디제잉 같은 걸 배우는 것이 좀 사치스러운가 생각을 하기도 했었지만, 그럼에도 디제잉 수업에 굳이 굳이 돈과 시간을 투자하겠다고 우겼던 과거의 나를 칭찬해.


This weeks lows / frustrations / challenges / struggles

이력서 100개 정도는 써야 진정한 취준생이지 하는 호기로운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고작 몇 개의 이력서 및 과제를 하고 이렇게 멘탈이 갈리다니. 구직이라는 것은 항상 새롭게 힘들다. 도통 익숙해지지 않는다.

두고 보자


What I learnt this week

이번 주는 클럽하우스에서 국내에서 활동하고 계신 UX writer 분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었던 멋진 한 주였다. 아직 한국은 UX writer의 불모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회사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다니, 그것도 아주 멋지게. 감명도 받고, 자극도 되었다. 나도 그들처럼 짱멋진 UX writer가 되고 싶다.


Who / What I'm grateful for

이번 주는 클럽하우스에서 뿐만 아니라 UX writer 분을 face-to-face로 만나기도 하였다! 내가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는 브런치 작가님을 만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가 생겨 매우 행복했다. 작가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나오는 길에 남들의 성공에 그리고 나의 실패에 조바심 내지 말고, 나의 속도로 내가 가야 할 길을 묵묵히 걸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래, 눈물 닦으면 다 내 인생을 채우는 에피소드가 되는 것이여.


What I'd like to improve on / what I hope for

브런치 글을 더 열심히 써야겠다 생각했다. 나만의 컨텐츠를 계속 만들어야 한다. 결국 Lifetime career가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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