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비행기 여행.

싼야, 하이난.

by 최다운 바위풀

작년 2월, 코로나의 글로벌 확산 직전 끝마친 마드리드와 베를린 여행이 마지막이었으니, 비행기를 타고 가는 여행은 근 일 년 반 만이다.


보통 가족 여행을 떠나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은 해 뜨기 전 잠시와 아이들이 잠든 밤이다. 이번에는 삼각대도 안 가져갔고, 딱히 많이 찍고 싶었던 것도 아니라 떠나는 날 새벽만 잠시 산책을 했다.


인적이 드문 풍경을 걷다 보면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하이난 섬에 있는 싼야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다음에 다른 해변가를 선택해 또 오고 싶을 정도다. 중국을 떠나기 전에 한 번 정도 더 다녀올 수 있으려나.



Dawn.


Yalong bay.


Sanya, Hainan Island, China.


2021. 05. 08.


GFX50R + GF50mm (cropped) / Velvia.



달이 지는 새벽의 풍경.




2분 장노출. 구름이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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