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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난 잘 손질하고 있는가?

지하철독서-1623

by 진정성의 숲


언어란

실로 복어에 가깝다.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지만,

작은 무지나 실수로 인해

치명적인 독을 품기도 하는 복어.


-번역:황석희-

(황석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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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손질된 복어는

최상급 요리가 되지만

그렇지 못한 복어는

독을 품은 생선이 된다.


언어도 그렇다.


내가 하는 말과 글.


잘 손질하고 있는가?


지금 나의 언어는

누군가를 살리는 언어인가?

누군가에게 치명적인 언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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