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창작 요리
주말에 감바스 브루스케타와 라면짬뽕을 만들어 먹었다.
감바스 알 아히요를 만들어 바게트 빵에 새우를 올려 먹기에는 칵테일 새우가 편했다. 보통 나는 껍질새우로 감바스를 만들곤 하지만 바케트 빵에 올려 먹는 브루스케타로 먹으려고 칵테일 새우를 사용했다.
감바스 브루스케타는 아마도 내가 처음이지 싶다. 바삭한 빵을 만든 방법은 올리브 오일을 팬에 두르고 바게트를 굽다가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는다. 거기에 다시 올리브 오일을 살짝 붓고 팬을 살살 돌려준다.
바삭하게 구워지면 만들어 놓은 감바스 소스(올리브 오일 국물)를 구운 바케트에 앞 뒤로 적셔준다. 그리고 그 위에 감바스를 올려서 먹는다.
바삭하게 입 안에서 부서지는 맛이 일품이다. 브루스케타로 먹으려면 감바스 내용물이 비교적 작아야 하지만 채소가 다 익으면 말랑해지니까 올려 먹기에 큰 무리는 없다.
다만 나는 파스타 만들 때처럼 마늘과 양파를 잘게 썰어서 먼저 올리브 오일에 볶았다. 거기에 통마늘과 칵테일 새우 넣고 베트남 통고추 몇 개와 한 두 개는 부숴서 넣었다. 바질가루와 허브가루도 살짝 뿌려주고. 사각으로 크게 썰어 놓은 양파 넣고 익혀준다.
청경채는 센 불에 올리브 오일과 함께 소금 한 꼬집 뿌린 후 볶아서 익혀내었다. 그리고 두 개를 섞으면 완성이다. 간은 입맛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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