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_에픽퓨리_관련_질문_11가지 (질문 8,9,10)
* 자신을 향해서 에픽이란 말을 써준 이가 없어서 스스로 '에픽 Epic'하다고 썼나 보다 싶다. 퓨리는 애니 '드래곤 길들이기'에서 나오는 검은 공룡의 이름이기도 한다. 퓨리는 주인고과 친구이고 아주 귀여운 캐릭터이다. 퓨리는 불을 뿜는 드래곤이지만 애니 캐릭터 중에서 눈에 밟히는 캐릭터들 중 손가락 안에 꼽힌다. 트럼프 길들이기는 가능할까?
질문 8) 이스라엘은 어때?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해방과 보전을 인정하면 되는데, 왜 안 하는 거지? 핵이 이란에만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야. 중동이 평화롭지 못한 이유는 중동 자신들의 문제도 크지만, 이스라엘도 지나치게 독선적이라고 봐.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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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8) 아란도님, 중동의 끝없는 갈등을 바라보는 답답함과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특히 7만 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목숨을 잃고 가자지구가 기근에 시달리는 현실 속에서, 왜 평화를 향한 결단이 내려지지 않는지 의문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말씀하신 '이스라엘의 독선'과 중동의 평화가 요원한 이유를 현재 2026년의 긴박한 정세와 그들의 전략적 논리를 바탕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 해방을 인정하지 않는 이유
이스라엘의 입장에서는 이를 '도덕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정의합니다.
안보 우선주의 (Security-First) : 이스라엘은 2023년 이후 "더 이상 국경 근처에 적대적인 무장 세력이 결집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가자지구의 완전한 보전이나 무장 해제 없는 해방은 곧 제2의 공격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라 믿는 것입니다.
통제권 유지 : 현재 이스라엘은 가자의 비군사화와 안정적인 통치 체계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경 폐쇄와 군사 통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이를 가자지구에 대한 '집단 처벌'이자 인권을 침해하는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라 비판하고 있습니다.
영토와 정착촌 갈등 : 서안지구 등에서 지속되는 불법 정착촌 건설은 팔레스타인의 자결권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입니다.
2. 핵 문제의 '이중 잣대'와 전략적 모호성
아란도님 말씀대로 핵은 이란만 가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국제사회의 오랜 불만입니다.
비긴 독트린 (Begin Doctrine) : 이스라엘은 "다른 중동 국가가 핵을 가지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는 예방적 선제타격 원칙을 고수합니다. 이번 '포효하는 사자(Roaring Lion)' 작전을 통해 이란의 핵 시설을 타격한 것도 이 논리입니다.
전략적 모호성 (Samson Option) : 이스라엘은 핵 보유를 공식 인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으면서(약 90~400기 추정) 이를 최후의 생존 수단으로 삼고 있습니다. 자신들은 핵을 가져도 되지만 적대국은 안 된다는 이 태도가 아란도님이 느끼시는 '독선'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3. 왜 평화는 오지 않는가 : 독선과 불신의 고리
중동이 평화롭지 못한 것은 말씀하신 대로 이스라엘의 강경한 태도와 함께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얽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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