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아이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에 놀랐어요. "부모님과 분리배출을 해 봤어요!"라고 씩씩하게 외치는 친구부터 "쓰레기차를 만든 사람이 초록색을 좋아해서 쓰레기차가 초록색인가 봐요!" 하고 상상력 넘치는 의견을 나누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아직 아기 같은 말투지만 조리있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며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환경 지식을 흡수했답니다. 워크숍 시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어요.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똑똑하고 멋진 꼬마 환경 지킴이들!
워크숍의 하이라이트는 직접 만드는 '나만의 쓰레기차' 활동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쓰레기차 만들기 키트로 자신만의 독특한 쓰레기차를 디자인하고 조립했어요.이제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친구들의 솜씨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구름이 가득한 쓰레기차, 병아리가 올라간 쓰레기차, 해바라기가 활짝 핀 쓰레기차 등등!
이번 쓰레기차 워크숍을 통해 아이들이 전 세계적인 환경 문제를 더 가까이 이해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갖고, 우리 아이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멋진 어른으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환경 그림책 <쓰레기차> 줄거리
<쓰레기차>의 이야기가 궁금하시죠?
주인공 쓰레기차는 밤새 열심히 땅별 마을의 거리를 청소합니다. 버리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 있는 현실처럼 끝없이 쌓이는 쓰레기로 결국 쓰레기차는 고장이 나고 말아요. 마을이 쓰레기 범벅이 되자, 마을 아이들은 쓰레기차를 찾아가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고장 난 쓰레기차와 마을 아이들, 이들은 땅별 마을을 쓰레기에서 구할 수 있을까요?
환경 그림책 <쓰레기차>는 유쾌하지만 너무 가볍지 않게, '쓰레기 문제'와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줍니다.
<쓰레기차>는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환경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환경 그림책과 더불어 알찬 독후 활동, 환경 교육 수업을 위한 환경 교육 키트와 강의가 준비되어 있어요. 누리과정과 교과 과정에 맞게, 어린이들을 위한 즐거운 환경 그림책 수업으로 꾸며집니다. (1시간- 1시간 반 가량 소요)
주요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내가 버리는 쓰레기, 어디로 갈까? - 그림책 속 환경 감수성 교육
★ 물건의 소중함 알기 - 쓰레기차와 새활용 교육
★ 소비 절제 챌린지! - 프로젝트성 독후 활동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서 실제로 환경 보호에 참여하고, 그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