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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팅 용어, 알기 쉽게 풀어쓰면..

헤드헌터로부터 연락받을 때 알아야 할 것들

헤드헌터 즉, HR 컨설턴트를 시작한 지 2년이 흘렀다. 서치펌에 관심 있는 초보 헤드헌터들이나 헤드헌터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은 경력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헤드헌팅 용어를 '직독직해'로 풀어 보았다.

헤드헌터가 사용하는 용어 역시 전문직답게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들로, 외래어나 영어 표현이 많아 정리해본다. 초심자들에게 이 보다 더 쉬울 수 있을까!

1. 서치펌(Search Firm) :
경력직 고급 인재추천 전문 컨설팅회사. 채용시키는 대가로 고객사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채용요건에 적합한 후보자를 찾아 고객사에게 소개한다.


2. 헤드헌터(Headhunter):

고급 인재를 추천하는 HR 컨설턴트. 국내 90% 이상이 서치펌에서 위촉직, 자유계약직으로 근무하며 컨설턴트 개별 고객사의 인사/채용 부서로부터 의뢰받아 후보자를 발굴, 추천, 소개하는 전문 직업.


3. 오더(Order):

기업의 채용 의뢰. 헤드헌터가 고객사의 채용 니즈에 맞춰 사전 상담(유/무선 연락 및 대면 미팅)을 진행하고 받은 채용 의뢰.


4. 포지션(Position):
기업이 채용할 직위, 핵심 직무 요약. 고객사로부터 직무나 근무 부서명 등으로 헤드헌터에게 전달된다.


5. JD (Job Description):

상세한 채용 요건. 기업이 채용하려는 직무와 지원 자격을 상세히 기록한 요청 내용을 헤드헌터에게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5. 컨틴전시(Contingency) 클라이언트: 선 오더 후 계약 방식을 선택하는 고객사. 먼저 고객사와 채용 수수료율을 협의 후 정식 오더(채용의뢰)를 받고 후보자가 채용되었을 때 컨설팅 비용(채용수수료)을 지급하는 계약을 고객사와 체결하여 받는다.


6. 리테이너(Retainer) 클라이언트: 선 계약 후 오더 방식을 선택하는 고객사. 채용 여부에 관계없이 고객사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후 고객사로부터 오더(채용의뢰)를 받고 채용요건에 적합한 후보자 추천에 대해 계약에 근거하여 컨설팅 비용(채용 수수료)을 받는다. 국내에는 아직 보편화되고 있지 않음.


7. 헤드헌팅(Headhunting): HR 전문 컨설팅 서비스. 헤드헌터가 HR(Human Resources) 분야에서 구인을 희망하는 고객사를 발굴하여 사전 상담부터 채용요건 분석, 후보자 컨택, 경력 코칭, 자소서 첨삭, 입사서류 교정 및 면접 진행, 합격 및 처우 협의에 이르는 후보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채용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




8. 리쿠르팅(Recruiting): 기업에서 일할 인재를 채용하는 행위


9. 리쿠르터(Recruitor):

직원 및 임원 등 기업에 필요한 인재 채용을 전담하는 직원. 서치펌에 아웃소싱 하지 않고 채용 직무를 전담하는 기업 내부 컨설턴트. 고위급 임원을 비공개로 채용하거나 성장 속도가 높고 사업 확장 등으로 이직이 잦거나 채용이 빈번한 기업에 소속된 헤드헌터. 헤드헌터를 폭넓게 부르기도 하는 호칭.


10. Executive Search Firm:

사장이나 임원 등 회사의 고위급 인재를 주로 소개하는 서치펌.


11. 후보자(Candidate):

구직활동을 하거나 이직 의사가 있는 재직자 중에서 헤드헌팅의 대상이 될 만한 자격을 갖춘 인재.


12. 석세스(Success):

채용 성사. 헤드헌터가 추천한 후보자가 고객사의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되고 처우 협의까지 완료된 후 입사 시기를 받아놓은 상태.


13. 커버레터 (Cover letter):

영문 이력서의 자기소개서. 국문 이력서의 자기소개와 같이 채용 담당자에서 서신 형식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글. 구직자가 헤드헌터에게 영문 이력서를 전달할 때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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