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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angerine Dec 12. 2020

생각하지 않는 뇌가 똑똑한(¿) 뇌에요.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법륜스님의 유튜브 영상의 교훈은 간단했다.


'행복하게 사시라.'


그리고 TV 채널을 돌리다

의사가 던진 한마디에 녹아버린다.


'생각하지 않고 싶은 

 생각하지 않는 뇌가 똑똑한 에요.'


행복하고 싶지만

실패한 현실을 반복적으로

만나야 하는 내겐


위안을 삼으라는 듯

가슴에  박혀버린다.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실패할 때마최선의 대안을 구하지만

매번 성과는 좋지 못했다.


그럴 때마다 실패의 원인을

잘못된 대안의 선택으로 돌리지 않고


문제를 내게로 가지고 온 걸 보면

스스로를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마치,

50대 퇴직자들이 시작하는 치킨집이

오픈하 만큼 망하는 이유처럼


회사에서 버텨내고 잘 이겨냈기에

당연히 치킨집도 잘 되리라 여기는 기대심리는

문을 닫는 전 날까지도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인

요즘에 드는 생각은


성공보단

밥벌이할 수 있다면 만족하고


실패했다면

그저 세상에 흔한 일을 겪은 으로

여겨야 한다는 사실이다.


사실 무한경쟁시대에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더 높고


주변 사람들의 성공보단

실패한 이야기가 더 자연스럽고


학교 다닐 때, 

안 친했던 친구의 SNS 뽐내는 사진


뾰족한 질투가  나는 건

어쩜, 나의 현재 상태를 알려주는 거울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우린 성공보다는 실패에 늘 익숙해해야 하고

또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일 줄 알아야 .


그러면 행복하자!가 아니라 

그저 행복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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