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최근에 많이 지쳐있음을 느낍니다. 나 다운 것이 무언엇인가를 생각하지만, 그렇다 한 답을 내리지 못합니다. 한숨으로 방 안을 채워갈 때면 막연히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가도 갑자기 그저 이 자리에만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가슴 뜀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잠적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