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블라블라 12화

입조심

말조심

by 정현철

10여 년 전쯤 첫 번째 직장에서 경기도 외곽지역 비품 창고로 가는 차 안에서 타 부서 직원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튜닝한 차가 지나갔다


나는 평소에 차량 튜닝을 할 돈이 있으면 한 단계 높은 차를 사거나 유지 혹은 정비비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그 생각을 그 직원에게 말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직원은 차량 튜닝 마니아였다


그리고 얼마 전 지금 재직 중인 회사 사람들이 특정 성씨를 안 좋게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나는 동료들과의 대화 끼고자 아래의 내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첫 직장에서 청소 아르바이트 학생들 관리를 할 때, 그 성씨를 가진 학생이 회사 노트북을 훔쳐가 곤욕을 치른 일...


그 학생 부모와 통화를 했는데 그 부모는 사과는커녕 오히려 회사에서 노트북 관리를 못해서 분실한 것처럼 이야기...


CCTV를 통해 회사 노트북을 찾아 좋게 좋게 넘어갈 일을 그 부모 말 한마디에 그 학생은 아르바이트를 잘리고 노트북 절도로 경찰서에 신고할뻔한 일...


하지만 아는 지인 중에는 그 성씨를 가진 괜찮은 분도 있다


다시 한번 드는 생각은 입조심, 말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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