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빠
대기업에서나 있을 법한 밀어내기를 당하고
정수기 부품 조립 및 화장품 케이스 포장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공항에 재취업하기 위해
화물터미널에서 짐이라도 나르기 위해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갔다.
면접이 거의 끝날 때 즈음,
"자넨 최종 목표가 뭔가?"
마지막 질문 같았다.
"이력서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는 다양한 직장에서 근무했습니다. 하지만 공통점은 모두 영어를 사용하는 업무였습니다. 사실 최종 목표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얼마 전에 태어난 딸 희연이를 위해서 좋은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 대신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되었다.
스위스포트코리아 외항기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