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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단비 Nov 27. 2022

생명줄

여기, 내가 있어

보이지 않는 끈에 이끌려

살아가는듯하다.
때때로 갑갑하다 느끼지만
때로는 이 끈이

생명줄과 같이 소중하다.
.
살아온 인생 중에

외로움을 느끼지 않아 본 사람이 있으랴?
위험했던 순간을 경험해보지 않은 자 있으랴?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몰라

길을 잃어보지는 않았던가..
.
그런 순간순간마다
이 생명줄이 더없이 소중했으리라..
아마, 나처럼 너도 그럴 게다



_봄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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