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가 뭐야

브런치 작가 응모하다

by 라벤더

브런치를 모르던, 관심 밖이던 시절에는 먹는 건 줄 알았다. 맛집 소개하는 앱인가? 하고.

28년 간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공교육 교사로 수업에 활용했던 그림책들, 사서 읽고 부려놓은 인문학 책들, 퇴직 후 집 앞 상가에 작은 책방을 냈다.


내 책, 새책 들과 지내는 책방지기가 되었다.


책으로 위로받았던 시간, 재밌어서 밤을 꼴딱 새운 줄도 모르던 시간, 30~40대의 나에게 가장 친한 친구는 책이었다. 지금도 물론.


책방에서 내 책도 팔고 싶다. 정확히 말하면 내 마음을 전하고 그 누군가도 내 글로 위로받기를, 재미있기를 바라는 맘으로 두리번거렸다.


언젠가 책 좋아하고 글 쓰는 걸 즐기는 내게 남편이 말해줬던 브런치에 응모해 보란 게 떠올랐다.


그래, 응모해 보자!


300자 안에 브런치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야 했다. 발행할 글의 주제나 소재, 대략의 목차를 알려달라 했지만, 서평과 영화평, 그림책수업, 책방지기일상 등 글감으로 어필했다.


5일 정도 걸린다는 작가선발 일정을 알기에

다음날 연락은 당황 그 자체!

인생이 어디로 흘러갈지 도무지 모르겠다. 재미있다.


인생 2막은 좀 버라이어티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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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샵라벤더 #경주읍성책방


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