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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상헌 Sep 25. 2020

행동

2020.09.18.

마음을 뛰게 만드는 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마음이란 건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삶이 스스로에게도 감동이 없으면 다른 이를 변화시킬 수 없다.

누군가는 입으로 태산을 옮긴다. 현장에 밀착하지 않은 채 숭고한 가치만 떠드는 장면들은 공포영화보다 더 고통스럽다.

생각을 말하는 것만으로는 어떤 것도 바꿀 수 없음을 진심으로 깨달아야 한다.

부끄러움이 내일을 더 나은 삶으로 바꾸길 바란다.


2020.09.18.




일주일이 더 지나고 드는 생각.

논할 필요가 없는 것들에 생을 낭비하지 말자.


이기고 지는 것을 따지는 것은 결국 경쟁이며, 대안을 찾는 방식과는 완전히 다르다.


경쟁과 파괴, 배제의 바탕으로 협동과 상생의 구조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방식이 옳다 그르다 논하는 시간조차 이제는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대항이 아닌 대안을 찾아가는 것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삶이 길지 않다는 사실 속에서, 내가 만들 수 있는 길을 찾고 싶다. 나 혼자 다닐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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