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정말 아름답다.
아름다운 산, 아름다운 바다.
서울도, 남해도, 서해도, 동해도
정말 말도 못하게 아름답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 속에 살아갈 수 있다는 건
얼마나 큰 축복일까.
그리고, 한국은 사람들도 정말 아름답다.
정 많고 착한 사람들.
때로, 말이 많아 상처를 주기도 하고
더러 자신의 상처를 숨기고 사는 사람들은
타인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는 한국, 한국사람이 좋다.
살아온 세월, 어떻게 다 말로 할 수가 있을까.
내가 마음의 문을 열면,
아름답지 않은 사람 없고,
내가 마음의 문 닫으면,
세상은 깜깜해진다.
참 좋은 세상이다.
살아있길 잘했다.
내가 만약, 그때 너무 고통스럽다고 생을 끊었다면,
나는 이 기분을 알지 못했을 거다.
그러니, 살아내야지.
지금까지는 힘든 인생이었지만,
앞으로는 웃을 일이 더 많고, 행복한 인생이길
그리고, 나쁜 일보다 좋은 일이 더 많은 인생이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