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책미남 Nov 17. 2020

픽션인가 논픽션인가

나에겐 중요하지 않다.


네, 바로 소설가 김진명 님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그래서 항상 1판 1쇄를 위해 예약 구매를 하는 몇 안 되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찐팬)



조류독감 인플루엔자와 합성된 미지의 바이러스X는 바이러스의 끝판왕이자 최후의 바이러스입니다. 즉, 전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는 것! 점점 더 가까이, 아니 어쩌면 이미 시작되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무시무시합니다. 무튼 바이러스에 관한 모든 것을 이 책에 담는 것과 동시에 현재 인류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방법이 대단히 잘못되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은 하나, 무조건적으로 저자의 말이 맞다고 착각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병리(病理) 쪽은 100% 문외한이 나에게 평소 몰랐던 바이러스(염기서열, RNA, H1N1, PRRA)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으며, 자기만의 생각을 정리하면 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와 가족, 지인들의 이야기! 이 책을 통해 바이러스 세계를 이해하고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랍니다. 우리들에게도 조박사처럼 흑마법을 제시해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길 바라며.


"격리 조치에 따르지 못하겠다는 거요?"
"따를 필요가 없다는 거요."
(중략)
"이제는 다른 기술이 충분히 발달했습니다. 몸 밖에서 바이러스와 싸울 때입니다."


특히 작가의 말은 활자로 보는 것도 좋지만, QR코드로 접속하면 실제 작가님의 영상을 만나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아티북스 유튜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