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영롱 Apr 09. 2021

강릉여행을 준비하는 친구를 위한 현지인 맛집목록

지극히 주관적인 맛집 리스트

 

강릉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온 터라 강릉여행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맛집 추천을 의뢰? 받을 때가 많다. 매번 생각이 오락가락 하여 여기에 간단히 정리해 보기로 했다. 내가 가본 곳을 중심으로, 가보려고 메모해 둔 곳, 친구들의 추천을 포함했다. 일부 바로가기 링크를 삽입했고, 사진 등은 추후 보완할 예정. 상세위치는 바로가기로 확인!


옛날 #사라다빵 이 먹고싶다면 강릉시내에 있는#바로방 #싸전 을 추천한다. 

고등학교 시절 추억을 돋우려면 #옛빙그레김밥 에서 쫄사리를 먹어도 좋다.

모두 강릉시내에 위치.


바로방에서, 2021


사실 강릉 사람들은 왜 강릉에서 꼬막을 먹는지 의아해 하다가도 인기가 격상해서 한번씩 가본다는 포남동 #엄지네포장마차 . 1호점과 2호점이 붙어 있다. 입암동 #콩새야 를 가는 이들도 있다.


엄지네 포차에서, 2021



#옹심이 가 먹고싶다면 #포남사골옹심이 #민속옹심이막국수 #강릉가람집 을 추천한다. 

가람집에서는 장칼국수도 메뉴에 있다. 민속옹심이막국수는 옹심이를 시키면 맛보기 수육을 조금 내어주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서비스가 매우 좋다. 위치는 좀 외진편.


민속옹심이막국수에서, 2021


#장칼국수 를 먹는다면 #나운칼국수 #금학칼국수 #현대장칼국수 #벌집 이상의 4곳을 추천한다. 

다들 기호에 따라 선호하는 곳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금학칼국수는 시내에 위치해 있어서 시내관광시 가기 좋고, 옹심이칼국수와 장칼국수를 모두 판매한다.


금학칼국수, 2021


#막국수 를 먹고 싶다면 #삼교리막국수 #동해막국수 #남항진메밀촌 에 간다. 조금 결이 다르지만 #박순옥비빔국수 도 있다.


강릉하면 초당 순두부 #순두부 정식을 먹을 거라면 #동화가든 #차현희순두부 를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늘 사람이 많다. 두부전골을 시키면 기본 가자미 구이 등 생선구이가 기본찬으로 같이 나온다.


냉면이 먹고싶을 땐 #택지뚱보냉면 #강릉이가네면옥

찜 종류가 먹고 싶을 땐 #뒷섬장치찜 #원인숙고성생선찜 #성산대구머리찜

중화요리는 #강릉미루중화요리 #강릉교동반점

에 간다.


점심시간 강릉 교동반점에 늘어선 줄, 2022


#커피 는 단연 #테라로사 #보헤미안 이 인기가 많고, 한적하고 좋았던 #교동899

최근에 웨이팅이 너무나 긴 #툇마루

고양이랑 놀기 좋은 #카페월성회관

강릉 객사문을 둘러볼겸 명주동(시내인근, 도보 이동가능) 카페들

#카페명주배롱 #봉봉방앗간 등에 간다.

봉봉방앗간은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촬영한 곳이어서 유명하다.

최근에 생긴 #고래서점카페베이커리 는 널찍한 공간에 책도 돌아볼 수 있어 1석2조. 

고래서점이 추천하는 맛집책도 판매한다.


교동899, 월성회관, 명주배롱, 2021, 고래서점, 2022


#강릉르꼬따쥬 (공간/카페) #돌체테리아 (카페) #두에시스 (양식) #가루 #52블럭 (빵집) 등이 강릉 친구들의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한 곳 또는 추천받은 곳들


수제 맥주 파는 #버드나무브루어리 맥주를 마시고 싶을땐 주로 여기에 간다.

야외에도 너른 공간이 있어 분위기 있게 마시기 좋다. 역시나 사람은 많다. 

지역에 멋진 브루어리가 하나 있다는 것은 왠지 모를 자부심이 생긴다.


#물회 는 사천으로 먹으러 가곤 하는데 #장안횟집 을 간다. 

친구 추천은 모두 안인에 있는 곳으로 물회는 #강릉일미횟집 #매운탕  #염전횟집

강릉 사람들은 주로 회를 떠와서 집에서 먹기 때문에 주로 가는 횟집이 없는 경우도 많다.

우리집은 주문진항에 가서 엄마 고향친구의 누이가 하는 회센터에서 떠오고, 친구네는 안인에서 떠온다고 하더라.


그외에도 강릉오면 가볼만한 곳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선교장

#강릉무명극장 에서 단편영화를 보며 분위기를 즐겨봐도 좋을 것 같다.


*절찬 업데이트 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