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에디터를 쓰다가 다음, 티스토리, 브런치 에디터에 오면 웬지 모르게 센치해지는 것은 기분탓일까. 아마 에디터의 차이겠지? 요 몇년간 무엇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냈다. 돌고 돌아 결국은 나는 익숙함을 찾아 다시 돌아 왔다. 여행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모험을 좋아하지 않은 것인가?
아니다. 그냥 나이가 들면서 변화 한거다. 나는 원래 이런놈은 아니었는데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많은 생활이 바뀌게 되었다. 우선 모든게 다 귀찮아졌다.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것 조차 어려워 폰을 많이 이용하고 폰에 sd카드 128기가가 꽉 찬 이후에는 마치 뇌 용량에 한계에 다달은듯 내 머릿속의 생각회로 조차 멈춰버렸다.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얼마 5월 선거가 끝나고 다시 일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지난 5년간 마음이 뭐가 편했는지 하던 일들 마저 놔버렸던 시가기 있었다. 근데 이번 결과 후에는 아 해야 될 때가 찾아 왔구나 싶었다.
나도 모르겠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자기 전 브런치에 접속해 끄적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