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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몽블 Mar 09. 2017

to-do 리스트 말고 not-to-do 리스트

이제야 올해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해본다.

3월이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2017년을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는지....


그런데 딱히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다. 예전에는 운동하기, 살빼기, 건강해지기, 영어공부하기 등 누구나 한번씩 시행한다는 새해목표를 잡았는데.....


이번엔 목표는 없지만 이번 년도에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정리해 보았다.


올해 나의 NOT TO DO 리스트


1. 과거 불평 하지 않기


- if 라는 가정법으로 곱씹지 않기
지난 선택은 이미 지나간 것이므로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선택 잘하기

스쳐 지나간 남자도 엄청나게 혼났던 일들도 모두 다 지나간 일이다.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이미 지나간 것은 잊어버리고 앞으로의 선택에 최선을 다하자.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 다음에 어떤 맛이 기다리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2. 이틀 연속 무겁게 먹지 않기 / 그리고 제발 빨리 먹지 않기


- 월요일을 무겁게 먹었으면 화요일은 좀 가볍게 먹기

이제 막 재취업을 해서 재정상태가 엉망이라 맛집을 못갔지만, 여전한 폭식을 자제하자.


- 남자보다 빠르게 남들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빠른 식사속도 (나의 먹을 것을 쟁취하려는 식탐이 빚어낸 식습관)를 앞사람과 같이 맞춰가면서 먹도록 노력하자.



3. 대체품 사지 않기


- 무언갈 사려고 하면, 가장 마음에 드는 것으로 꼭 하나만 사기
저번에 너무 사고 싶은 원피스가 있었는데, 가격이 비슷해서 그 원피스와 비슷한 저렴이로 구입을 했다. 그러나, 그 대체품은 나를 온전히 만족시키지 못했고.. 결국 나는 저렴한 원피스를 한두번 입고 입지 않았다.

무언가를 사기로 했을 때, 꼭 필요한 것인가를 생각 한후,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으로 하나만 사야지 다짐한다.



4. 하루에 커피 두잔 이상 마시지 않기


- 하루에 3-4잔을 습관적으로 마시는데,
아침에 모닝커피 한잔, 점심 식사 후 한잔 이렇게 2잔만 허용해야지
커피 3-4잔이 습관화 되니, 몸에서 건강한 수분들이 빠져나가는 기분이다.  


여러분의 not-to-do 리스트는? 궁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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