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呼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에 맞게 이를 실천하니 이 아니 즐거운가!
벗이 먼곳에서 찾아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아쉬워하지 않으니 군자가 아니겠는가.
1-2.
有子曰,
其爲人也孝弟, 而好犯上者, 鮮矣, (기위인야효제 이호범상자 선의)
不好犯上, 而好作亂者, 未之有也. (불호범상 이호작란자 미지유야)
君子務本, 本立而道生 (군자무본 본립이도생)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효제야자 기위인지본여)
유자가 말했다.
효성스러운 사람으로 윗사람 범하기를 좋아하는 자는 드물고,
윗사람을 범하기를 좋아하지 않으며 난을 일으키는 자는 없다.
군자는 근본에 힘쓰니 근본이 서면 도가 스스로 생겨난다.
효제는 인을 행하는 근본이다.
1-3.
子曰
巧言令色 鮮矣仁 (교언영색 선의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교묘한 미사여구를 늘어놓고 용모가 빼어난 자들이 어질고 후덕한 경우는 드물다.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