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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브민 Sep 28. 2021

생각만으로 움직인다는 것.

가만히 바다를 바라보았다.

문득 수평선 너머 어디까지라도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가야 할지, 어디쯤에서 쉬어야 할지, 가서 무얼 해야 할지는 당장 중요하지 않았다.


그 생각만으로 나는 이미 한 걸음을 내디뎠고, 그 걸음은 계속 이어졌다. 그거면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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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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