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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하나로 완성된 나의 힐링 존

앉으면 못 일어나다. 이케아 소파 스트란도몬(내돈내산)

by 홍천밴드

이케아에서 모든 가구를 구매했는데 소파도 이케아에서 구매했다. 어떤 소파를 살지 그동안 고민을 많이 했다. 소파는 재질, 크기, 형태 등 아주 많은 선택지가 있어서 선뜻 정하기 쉽지 않다.


이케아 매장에 가서 여러 소파를 보고 앉아보고는 시뮬레이션해서 스트란도몬을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아무리 편한 소파라 하더라도 보통 좀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약간 불편하다. 하지만 이 소파는 일인용이라 한 사람 전체 몸을 머리부터 지탱해 주는 느낌이고 몸에 딱 맞아 오래 앉아 있어도 편안하다. 그리고 다리 부분은 별도로 풋스툴을 같이 구매해서 발은 거기에 올리면 거의 완벽에 가깝다.


의자 전체를 내가 소유한 느낌이 든다. 내 자리가 없다고 옆에 앉은 사람을 흘겨볼 필요조차 없는 그런 나만의 온전한 영역을 만들어 준다. 이곳에 앉아서 턴테이블 LP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거나 TV를 보면 아주 좋다. 옆에 소파 테이블에 방금 내린 커피 한잔이 있다면 더 완벽해진다.


혼자 쓸 소파를 찾고 있다면 무조건 스트란드몬을 추천한다.

** 그 어떤 앞/뒤 광고는 없다.


여러 가지 색상이 있는데, 나는 때가 탈 것도 고려해 아주 일반적인 다크그레이를 샀다. 인테리어를 소파로 포인트 줄 사람은 다른 색상도 고려해 봄직하다.


이케아 스트란드몬 상세화면 링크

https://www.ikea.com/kr/ko/p/strandmon-wing-chair-nordvalla-dark-grey-30359827/

이케아 스트란드몬 소파와 풋스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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