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on May 06. 2024

몸과 마음 안에 고인 물기들을 바싹 말려내도록

햇빛이 쏟아지는 날에 하고 싶은 것

일단 밖으로 나와 쏟아지는 햇빛을 온몸으로 맞이할 테다. 따사로이 내리쬐는 빛덩이들을 온전히 안아내고 싶다. 몸과 마음 안에 고인 물기들을 바싹 말려내도록. 빛이 닿은 것들을 찬찬히 바라보며 눈에 담고 마음에 쌓는다. 그중에 하나가 되어 어우러지도록

작가의 이전글 꿈이 직업이 아닌 것이던 때가 언제였던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