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편 / 공모전 참여작
<날개무덤>
장르: 초단편
상태: 밀리의서재 연재 / 완결
작품개요
삶의 이유를 상실한 한 가정주부의 무기력한 일상. 이상의 '날개'를 모티프로 삼아 신체의 통증과 정체성의 붕괴를 겹쳐 놓은 작품입니다. 열린 결말의 여운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에서 차용해, 회복이 아닌 기억과 감각의 잔상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던 소희는 어느 날부터 이유 없는 극심한 통증에 시달린다.
- 척추를 따라 온몸을 비트는 고통은, 날개를 잃은 나비의 몸짓과 겹쳐진다.
- 사라진 날개는 상실이 아니라, 한때 존재했음을 증명하는 흔적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