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게 수능시험처럼 파고든다고 해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곳도 아닌 것이고
정답을 사지선다형으로 찾는 객관식도 아닌 것이라는 것을
실질적으로 의식하는 순간은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예상문제를 푸는 기분으로
다른 사람들이 알려준 주의사항들을, 오답을 피하느라 정신이 없다.
정답도 없는 곳에서 정답을 찾으려고 하는 무지한 실수를 몇십 년을 하게 될지라도,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어리석은 정답 찾기의 반복은 끝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보지 못하더라도,
여전히 눈부시게 아름다운 곳들로 가득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아직 조금 더 많은 이 곳..
인생이라는 경유지
이곳에서 좀 더 아름다운 것들 누리시길..
당신의 경유지 인생에서의
행운을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