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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로맨스보다 건강
원래 내가 딱히 서윗하지도 않지만
미국은 밸런타인데이에 모든 마트가 하트와 핑크로 도배가 된다.
그러니 일단 자꾸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방구석 폐인인 나는 나갈 일도 없고
밸런타인데이니까 뭘 해야지보다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자!라는 기분으로.
이렇게 연인의 두근함은
가족의 포근함으로 스근하게 변해가는 건가.
1,2년 살 거 아니니까, 다음엔 좀 더 재미있게 보내보자.
(02/14/2023)
미국에 석사하러 왔다가 어라 벌써 13년차, 미국 생존 분투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